크리스마스이브에는 어비계곡에 가서 빙벽을 봤다.
출발 전 티맵으로 어비계곡 주차장을 찍고 갔는데 운영을 하지 않는지 철조망 문이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. 부랴부랴 구글링을 해보니 어비산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했다. 막상 가보니 주차가 불가했고, 바로 아래에 있는 가게 앞마당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.
가게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. 가게 점원이 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졌다고 했다. 주차비로 3,000원을 받고 교환권을 줬는데 오뎅을 바꿔먹었다. 추웠던 날씨에 오뎅국물이 몸을 따뜻하게 해 주니 좋았다. 핫팩도 사서 계곡으로 향했다. 핫팩은 2,000원이었다.
산을 오르는데 뭔가 이상한 거 같아서 다시 인터넷을 검색했다. 우리가 간 곳은 1코스였는데 2코스로 가야했다. 1코스는 등산코스였다.
2코스 평지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니 어비계곡의 빙벽이 나타났다.
빙벽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다음 관광지로 향했다.